고1 학생인데 어찌저찌 하다 아빠 카톡을 보게됬는데 2명의 여성 분이랑 카톡을 주고 받은게 있더라고요 아빠가 인테리어 업자라 여려분의 여성들을 많이 마주치긴 하는데 그 여자 두명만 조용한 채팅방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뭐지 하고 봤는데 잘들어갔냐 언제 만나자 출근했냐 이런 식에 내용이더라고요.. 2년전까지 엄마랑 맨날 싸우시다가 이제서야 화목하게 지내는데 솔직히 이 행복을 깨고싶지않아요 저한테 못해주시는 분도 아니고 제가 원하는거 있어서 돈 모아야한다고 말했을때 매달 조금씩 모아서 10만원씩 보내주시고 그런 분인데 그냥 무시하고 사는게 더 도움 될까요?최근에 저 때문에 엄마가 되게 힘들어 했어서 지금 말하면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할 것 같아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잠도 안오고 사실 엄마가 옛날에쓴 일기를 봤는데 거기에 매일 ㅈㄱㅅㄷ 같은 글 써져있었는데 그것 때문에 더 힘들기도 하고 그리고 엄마랑 아빠랑 맨날 장난도 치고 서로 배려하면서 지내거든요.. 진짜 머리 복잡해서 돌아가실 것 같아요..ㅠㅠ
아빠도 지금 처럼 엄마 잘 해주고 다른 여자들 쳐다보거나 하면 안돼~ 하면서 몇번 언질주세요
이렇게 하면 보통의 가장들은 바람욕구보다 가정을 지키려는 욕구가 더 큽니다
사실 이렇게 해도 끝까지 바람 피는 분들은 어떻게 할수가 없으니 일단 경과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