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은 했지만잊혀지지도 않고 용서도 안돼서 조언부탁드립니다저보다 많이 어린 동생이있었는데원래 성격이 감성적이긴했어요 저도 그렇긴 하지만아무래도 언니여서 그런지 걔가 느끼는 감정 다 공감되고 도움이 되고싶었습니다걔가 첫연애를 했었는데 3개월을 사귀고 헤어졌어요백일정도 사귄것같습니다 사내연애였고아무래도 전 언니고 경험이 먼저 있다보니 사귀던 남자가 정말 별로여서 별로라고 말해도 사귀더라구요좋으면 그럴수도있죠 냅뒀습니다 뜯어말리진않았어요 사귀는건 걔 자유니깐근데 걔가 3개월 사귀고 차였는데 문제는 그걸 저한테 자꾸 물어보는겁니다사내연애였다가 중간 쉬었을때 다른곳 가라고 말렸는데 헤어지고 다른곳가면 자기가 지는것같다며 아득바득 가더니 계속 전남친 얘길 꺼냈습니다전남친 쳐다보는 이유가 몰까? 왜 그럴까?처음 한달은 얘기 3시간을 들어줬는데 얘가 끊임없이 말하고 제가 말하는 조언은 안듣길래 한달 그러다가 제가 화를 엄청냈습니다 그랬더니 그동생이언니 미안해..나버리지마..나 언니 정말 좋아해 미안해 안그럴게 이말만 반복했지만 제가 그냥 연락을 안받았어요 할만큼 했다고 생각했거든요그로부터 한달 반 뒤 잘지내냐 연락이와서 아 얘가 정신 차렸나 싶어서 연락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시간지나서 전남친 얘기를 하더라구요 헤어진지 3개월이나 지났기도했고 얘는 썸남도생겼고 전남친도 여자친구가 생겼답니다 근데도 전남친얘기를해요제가 정말 돌직구 성격이 아닌데 너무 생각이 깊고 심하다고 얘기했는데도 그담날 아침 점심 저녁을 전남친 얘기를 해대길래 (쳐다보는 이유가몰까 이딴거 물어봄)제가 아니 대체 전남친 ㅅ.ㄲ가뭐길래 3개월 지나서 아직도 얘기하냐고 개거품물었습니다근데 또 언니미안해 나 버리지마 언니많이 좋아해 또 이러고 있길래 제가 그만연락하자하고 이번엔 차단까지했네요 더는 얘기나누고싶지도않습니다대체 왜 저러는걸까요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오르고좋게 추억하고 잊으려고 하는데 잊혀지지가 않아요 용서도 안되고대체 절 뭘로본건지그 동생이 너무 이해가 안가서 여쭤봅니다대체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