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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생 자퇴 저는 이제 09년생인데 중3때 친구관계로 인해 상처를 굉장히 많이 받고
저는 이제 09년생인데 중3때 친구관계로 인해 상처를 굉장히 많이 받고 숙려제를 쓰면 버텼습니다 그러고 고등학교와서 좋은 친구를 사겼어요 근데 요즘 갑자기 저를 피하는 친구들이 생겼스빈다ㅠㅠㅠ 그것도 너무 힘들고 2,3학년 올라가도 친구 관계로 많이 힘들고 같고 제가 요즘 학교에 있을 이유도 없는거 같고 학교가 재밌지 않아요 자퇴를 하고 싶은데 제가 공부를 잘하지는 않아서 걱정이에요 근데 제 우울감이 너무 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거 같나요?
너무 힘든 상황 잘 견디고 있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친구 관계로 받은 상처와 학교에서 느끼는 외로움, 무기력감이 얼마나 클지 충분히 공감돼요. 지금은 ‘자퇴’라는 선택이 가장 빠른 해결처럼 보일 수 있지만, 중요한 건 자퇴 이후의 삶에서 **“내가 원하는 길로 나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충분한 계획과 준비가 있는지예요.
자퇴를 고민할 땐 보통 아래 3가지를 먼저 생각해보면 좋아요.
자퇴 후 검정고시 준비 가능 여부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의지가 있거나, 도와줄 수 있는 어른(학원, 온라인 강의, 멘토 등)이 있는지 생각해봐야 해요.
자퇴 후의 진로 방향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대학을 가고 싶은지, 바로 기술을 배워서 취업을 하고 싶은지, 예체능을 준비하고 싶은지 방향이 필요해요.
현재 우울감의 정도
 단순한 우울한 기분이 아니라면, 상담을 먼저 받아보는 게 중요해요. 진짜 필요한 건 학교를 떠나는 게 아니라 마음의 치유일 수 있거든요.
당장 자퇴보다는, **꿈드림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나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 연락해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부터 해보면 어떨까요? 무료고, 혼자 고민할 때보다 훨씬 마음이 편해질 수 있어요.
공부를 잘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잘하는 것 하나만 있어도 인생은 바뀔 수 있어요. 지금은 ‘내가 뭘 잘하는지’ 찾아가는 시기일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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