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고등학교 입학한 09년생인데 내신 따기 어려운 여고를 갔어요. 처음에는 아무생각 없다가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저는 정시로 대학을 안 가고 내신을 보는 수시로 대학을 가길 원하거든요. 그러면 내신이 쉬운 고등학교를 갔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런 후회스러운 감정도 들고 고등학교 선택을 잘못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걱정되고 후회스러운 마음에 기분이 너무 우울해요. 그리고 원래 사는 곳이랑 더 먼 지역으로 가서 아는 친구들도 많이 없어요. 그래서 의지하거나 고민을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제가 열심히 노력만 한다면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겠죠? 이 후회되는 감정과 걱정되는 마음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네, 그럼요.

좀더 지나면 친구도 늘어날 거고, 학교 생활에 적응될 겁니다.

나중에 어른이 돼 보면 여고 시절 친구들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 알게 될 겁니다.

그리고 본인이 열심히 하면 원하는 결과 얻을 수 있습니다.

너무 미리 걱정하지 말고 다가오는 첫 중간고사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