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간관계가 매우 좁은편이고아주 극도로 친한사람 제외하곤속얘기 어디가서 거의 안하고개인적인 얘기 사적인 얘기는좀 삼가는 편인데항상 이랬던건 아니지만 여러 경험들을 거치다보니말수가 많은것보단 적은게 낫고급하게 혹은 쉽게 빠르게 마음을 여는것도위험하고 또가벼운 주제가 아닌무거운 주제일수록 천천히 시간을 두고상대에 대한 마음이 완전히 편했을때 이야기하는게최선이란 생각이 드는데이게 좀 이상한건가요..?나이 서른인데 대부분 제 또래들은수다떠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던데저는 솔직히 커피숍가서 몇시간째 수다떠는게뭐 아주 가끔은 기분전환도 되겠지만좀 시간낭비라는 생각도 들어요 ㅠ..

저는 10년 이상 혼자 사는데요, 부모도 친구도 지인도 애인도 아무도 안 만나고 삽니다. 지난 10년중에 부모님만 2번정도 뵈었습니다. 식당이나 카페에서도 혼자 먹고 여행도 혼자 다닙니다. 오며가며 스치는 사람들이랑 뭐 날씨로 스몰톡정도가 다 입니다. 직장생활 멀쩡하게 하고 정신적으로 문제 없어요. 본인만 괜찮으면 내얘기 안하고 살아도 아무이상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