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1인데 요즘 이유없이 우울하고 눈물나서 미치겠습니다... 중3 1학기까지만 해도 공부만 하던 범생이었는데 2학기 되고부터 번아웃이 와서 공부하는게 싫어졌어요 방학동안, 3월까지 방황과 우울감이 겹쳐왔죠 나아졌나 싶었는데 계속 우울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밤만 되면 눈물이 치솟네요.. 공부도 하기 싫고요.. 음식도 조금만 먹어도 토할 것 같아 평일엔 비정상적으로 절식을 하죠.. 체력도 떨어지고 힘이 없어요 ㄱ공부보다 다른 걸 찾기엔 현실성이 없고, 그럴 자신도 없어요 진짜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을까요?? 고등학생이라 시간도 없어 놀지도, 운동하지도 못합니다.. 학원 안 가면 안될 거 아는데 가기는 싫고.. 진짜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중간고라 얼마 안 남았는데 ㅠㅠ 저 진짜 어쩌죠?? 친구나 쌤한테 말할수도 없구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