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바리 전향하려는데 1톤카고와 2.5톤카고 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수익이라던지 일하는 거라던지 어떤게 좀더 효율적인가 싶네요
콜바리(용달·당일 화물 중개) 쪽은 차량 톤수 선택이 수익 구조랑 일 강도에 꽤 영향을 줍니다. 제가 실제 화물업 하시는 분들 얘기랑 시장 상황을 정리해서 말씀드릴게요.
일거리 많음: 이사 짐, 소형 가전, 소규모 물류센터 배송, 당일 화물 등 콜이 많음.
초보 입문에 적합: 운전 부담 적고, 도심 주차·골목길 접근 용이.
유지비 저렴: 차량가격·보험료·유류비·톨비 모두 상대적으로 저렴.
콜어플(카카오T퀵, 전용 화물앱 등)과 연계 용이.
단가 낮음: 평균 건당 3~7만 원대(거리, 짐에 따라 상이).
2.5톤 카고 (올뉴마이티, 메가트럭 소형 등)
운임 단가 높음: 건당 10~20만 원 이상 나오는 경우 많음.
거래처 고정 가능성↑: 물류센터, 도매상 납품, 기업 거래처 등 안정적인 화물이 붙을 가능성 큼.
콜 선택 폭 넓음: 1톤에 비해 수익성 있는 장거리·물량 화물 수주 가능.
차량 가격+번호판 비용 비쌈 (1톤 대비 2배 이상).
보험료·유지비 부담 큼 (기름도 훨씬 더 먹음).
도심 접근성↓: 좁은 골목, 주차 제약 많음.
초보라면 물량+운전 난이도 때문에 적응이 쉽지 않을 수 있음.
→ “일거리 다양 + 유지비 부담 적음 + 빠른 적응”
→ “단가 높음 + 안정적 물량 확보 시 유리”
투자금+운전 자신감 있고, 거래처 영업까지 할 의지 있다 → 2.5톤
사장님께서는 지금 콜바리 입문이라 하셨으니까,
처음엔 1톤 카고(포터/봉고3) 로 시작 → 경험 쌓고 → 필요하면 2.5톤 확장, 이 루트가 현실적이고 실패 확률 적습니다.
사장님은 혹시 콜바리를 단기 경험 후 택배나 고정 거래처 물량 쪽으로 전향도 고려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