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떤 감정이나 사적인 관계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지는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는 조선족입니다. 회사에서 일하다가 만났고 저희 회사 경리입니다. 나이는 01년생이고요.. 회사 점심 시간때 둘이서 같이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한국과 중국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요즘 사람들이 생각하는 조선족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걔가 "조선족도 그냥 일반 사람이야, 돈벌고 중국으로 다시 갈 목적으로 자기 이익만 취하고 한국을 무시하는 사람, 중화사상에 찌들어서 우리 중국은 뭐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한국와서 피해주는 것들이 많긴 하지. 그런 사람들이 많아서 조선족은 그냥 한국말 잘하는 중국인이라는 소리를 듣는거고 그런데 거기에 해당 아닌 사람들은 뭐 그냥 평범한 사람이야.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 안주고 그저 자기 인생 성실히 착하게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이지. 그중엔 한국인 정체성 가진 사람들은 한국와서 좀 살다가 귀화하고 정착하는 경우도 있고." 라고 하는데 그럼 너는 어떤 것 같은데 라고 물어보니"나도 그냥 평범한 사람이지. 확실한건 중국으로 다시 돌아가진 않을 거고 좀 살다가 귀화할지 말지 결정하려고" 하더라고요...이친구가 하는 말도 맞는 말인가요..? 조선족에 대해서는 사람들 인식이 안좋은 것만 봐와서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