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저는 현재 27살 남편과 아이셋과 넷째를 임신중인 20대 여자 입니다. 남편과 저는 작년에... 세 아이를 시설에 보냈어요... 이유는. 남편이 하던일이.. 출장만 주구장창 다니는 일이다보니 제가 독박육아로 아이들을 돌보다 산후우울증이 심해져서 였습니다.그렇게 아이들을 보내고 남편은 배달로 일을 바꿨습니다 넷째가 생겨 돈이 부족해지자.. 지금은 전에 출장다니던 일을 같이 하던 오빠랑 다시 일하게되었는데 불법은 아니고 그저 운전만 하는게 다라는남편과 그오빠에 말에 처음엔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습니다.하지만 문제는 출장을 이틀에 한번꼴로 가고 그오빠랑 텔에있다가 아침에 일찍 출장간다는 이유로 집에 들어오는 횟수도 줄고 주말외엔 얼굴보기도 힘들어졌어요.. 거기다 사소한일로 불려가는 날도 많았죠.. 분명 남편이 낄 자리가 아닌데도.. 운전해달라고 하면.. 거절없이 달려가버리는 남편이 너무 서운하면서도.. 진짜 출장다니는게 맞나.. 그냥 놀러다니는건 아닌가.. 텔에 여자랑 있는건 아닌가.. 유흥업소 다니는건 아닌가 하는 불안함이 게속 밀려오고있어요..10월 초에는 필리핀에 아는오빠들이 가서 지내고있는데 같이일하는오빠가 자기 가는데 같이가서얼굴도 오랜만에 보고 구경도 할겸 가자는소리에 저와는 상의없이 나 필리핀 갔다와야할수도있어.. 라고 하는게 다였죠.. 이런상황이 올때마다 머라고 난리치면.. 너가 아직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그런거다.놀러가는게 아니라 돈벌려고 이러는거 아니냐..일관두고 다시 배달할테니까 돈 없다고 찡찡대지마라.등등 온갖 난리를 치는데.. 이게 제가 진짜 이해를 못하는걸까요?.. 참고로 전 현재 임신 20주 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