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꽤 어린나이의 학생입니다. 학원도 별로 없고 부모님이 강요하시는 것도 스트레스 받을만한 일도 없어요. 스트레스 받을만한 일은 입시밖에 없는데, 그것도 즐기며 자유롭게 하고 있어 사실상 스트레스 받을만한 일이 아닙니다.하지만 갑자기 이번년 1월~ 지금까지 우울하고 공허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어요.저번달부터 공허감이 심해져 관심을 받으려 자해하려고 시도하지만 너무 두려워서 결국 포기합니다. 아픈건 무서워서 이상한 생각은 안하는데 점점 관심을 받으려고 이것저것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말 하기 부끄럽지만, 상황을 지어내 관심을 받으려고 하고 우울전시를 해 이목을 끄기도 해요..이런 제가 바보같기도 실제로 우울한 것인지 자꾸만 의심이 갑니다. 그냥 관심에 미쳐사는 관종은 아닐까하고요.이런 제가 우울증인가요? 아니면 그냥 평범한 학생인가요? 관심이 필요해 적는 글이 정말 우울하신 분들을 모욕하는건 아닐까 생각해요이런것도 우울증으로 볼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