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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평등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건가요? 별건 아니고 아빠가 자꾸 모든일에 " 남자 여자가 어딨어" 마인드를
별건 아니고 아빠가 자꾸 모든일에 " 남자 여자가 어딨어" 마인드를 적용시켜요. 물론 맞죠. 저도 남자분들 군대노고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내고, 여자분들의 결혼 출산 등 모두 대단하다고 생각해 최대한 편향되지 않게 생각하려고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 남녀 차별은 없어야 하지만 차이는 당연히 인지하고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특히 남녀의 신체적 차이는 인정할 수 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자꾸 아빠가 20대 건장한 남성인 저의 남동생과 20대 여자 사람인 저를 똑같이 봐야 한다며 고생을 시켜요. 예를 들어 마트에서 장을 보면 무거운 짐을 절대 안도와주고 제가 들게 만들어요. "짐 드는데 남녀가 어딨어!" 하면서요. 그래서 제가 " 아 이건 그냥 매너지 ㅠㅠ 힘 좀 쎈 남자들이 들어주면 안되?"이러면 막 화내요. 그렇다고 제가 이걸 엄마한테 들어달라할 수도 없고.... 같이 장 봐도 제가 집까지 장군처럼 들고 갑니다..헛헛 이런게 평등인가요? ㅠㅠ페미, 남혐 이런거 극혐 하는데도 우리집 남자들 이런 태도 볼때마다 좀 열받아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ㅠㅠㅠ
아버지가 질문자님을 나약하게 만들고 싶지 않은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