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자퇴 중2학생인데 자퇴(홈스쿨링)하면서 검고 봐도 괜찮을까요이게 확정된건 아니고 이유부터 말씀드리자면 초등학생일
중2학생인데 자퇴(홈스쿨링)하면서 검고 봐도 괜찮을까요이게 확정된건 아니고 이유부터 말씀드리자면 초등학생일 때부터 학교라는 공간에서 애들이랑 있는게 숨이 턱턱 막혔어요그래서 5학년때부터 자퇴하고싶단 생각도 많이했었던 것 같아요공부는 초딩때 겁나 많이했었는데 중1부터 예습이며 복습 아예 하지않아서 성적은b~d로 떨어졌고요, 7개월 전부터 우울증 약이랑 수면제 복용중이에요. 거식증 폭식증은 걸려봤고 지금은 ㄱㅊ아요자해는 중1때 정점을 찍어서 지금은 못하고있고요.8.14에 또 새로운 중학교에 전학갔는데 전학교보다 ㅈ같아요.진짜 상상이상으로 험담,얼평 많이 오가고요,당장 내일 학교 다니는 게 무섭습니다.애들도 왜 이학교로 전학왔냐 많이 묻더라고요.애들 얼굴만 봐도 소름끼쳐요 살인충동같은거도 일어나고요,,어떻게든 잘 적응해보려고 했는데 적응잘한척 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친구?그딴거 필요없어요 중2병 같아보이고 어려서그래~라고 생각하실수고 있지만 학교가 갈등을 위한 이상,이하도 아닌곳으로 생각해요. 그동안 전학교나 전전학교에서 버틴 결과 나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사회부적응자가 되었기 때문에 초등학생때처럼 공부에 집착해서 자퇴(홈스쿨링)하는 선택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부모님설득은 걱정안되긴 하는데 제가 꼭 대학은 가고싶거든요아래 질문들에 답해주세요ㅛ↓↓↓1.검고를 4월이랑 8월에 보는 것 같던데,10월 첫째 주쯤 선생님한테 자퇴 대해 말하면 중3과정까지 포함해서 26년도 4월에 시험 볼 수 있나요? 못본다 가정하에, 그럼 몇 월쯤에 말씀드려야 할까요?2.중학교 검고를 치고 합격하면 고등학교에 일단 입학하는게 좋을까요?3.일정기간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아야 자퇴/홈스쿨링 가능한가요?이 방법 말곤 없나요?4.대입에서 불리하게 적용될까요?5.답변자님의 충고or생각 등등 말해주세요참고만 할테니 짧게라도 답해주시면 감사하갰습닏다
본인이 어느 정도 계획이 있고 공부하는 습관이 있다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세상은 많이 변했으니까요. 하지만 사회 경험도 인생에서 꼭 필요한 경험입니다. 지금 만약 자퇴를 하시면 아마 평생을 좁은 인간관계 내에서 살아가실 겁니다. 그러한 각오가 되어 있다면 하시는 걸 추천 드리지만 부모들은 그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 겁니다. 이것도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만약 제가 질문자님이라면 중학교 과정은 마치고 자퇴할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면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약을 복용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순간 학교 선생님들의 연락처 및 교내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모두 다 받을 것 같네요. 요즘 정보를 얻기 쉬운 만큼 확실한 정보도 적을 뿐더러 혼자 여러 상황을 준비하는 건 어려우니까요.
보통 검정고시 학원을 다니기는 하는데 혼자 홈스쿨링을 하려고 한다면 선생님 번호와 관계를 유지하시는 게 도움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