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대로라면 1년넘게 만난 남자친구와 집을구해 동거한뒤 직장을 잡을 예정이였습니다...원래 아프기도 했지만 갑자기 악화되어서 남자친구가 장기입원을 하게 되었어요....저는 지금 어느 병원인지만 알고 어느병실에 있는지 지금 많이 아픈지 조차 알지 못합니다. 카톡으로 너의 상황을 알려줄 수 있는 가족 연락처라도 달라 했는데 아무말 없구요 8일째 연락이 안되네요...입원한다고 들었을 때 간병해주겠다고 어차피 지금 일 안하고 있으니 된다고 허락만 받으면 달려가겠다 했는데.. 벌써 한달째 못보고 있네요 많이 아프니까 그렇겠지 ..하며 머리로는 이해해 보려는데 연락없이 마냥 기다리기만 하는 상황이 지칩니다. 부모님께서도 시간낭비다 하시는데 헤어지고 제 인생을 찾아야 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