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백범일지에도 써 있는 내용이기는 한데, 여하튼 그 일로 징역 살이도 했고, 그 과정에서 그 일본인을 명성황후 시해 범인로 오인하여 살해한 사실이 참작되어 고종황제의 사면으로 되살아나셨죠.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시해된 당시에는 일본인들에게 좋은 감정이 있을리 만무하고 그 당시 일본인에게 달려들어 분풀이한 것은 꼭 정당하다고는 보기 어렵지만 일면 당시 민중의 울분을 대변하는 행동으로 평가받을수도 있는 내용이고 그게 반영되어 본인도 그 사실을 본인 자서전에 남긴 셈이죠. 과오가 없는 인물은 보기 어렵죠. 공과를 논하여 공이 과오를 덮고도 남은 인물로 보는 게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