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때 딱히 원하는 진로가 없어서 고모가 환경분야에서 일하시기도 하고 진로가 없다면 환경공학에 가라 하셔서 환경공학을 목표로 생기부도 환경쪽으로 맞춰서 썼습니다. 근데 최근에 신소재공학을 좀 원하게 됐어요. 사실 환경공학이 전망이 좋지 않은 걸 알았지만 고3돼서 바꿀 수도 없어서 외면했는데 요즘 들어서 나중에 취업할 때가 걱정이 돼서..ㅜㅜㅡ.. 그래서 일단 학종으론 환경, 교과로 신소재 공학을 쓰려고 합니다. 근데 최근에 울산대 입시 설명회를 들었는데 취업 쪽으로 너무 괜찮게 들려서 울산대 신소재 를 가고싶다고 학원쌤들께 이야기를 드렸어요. 근데 학원쌤들은 "그래도 이름있는 대학을 가야지." 하시네요. 그말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대학이 중요한건 사실이니까요ㅜㅜ근데 저는 남들이 알고 인정해주는..그런게 중요하진 않아요. 차라리 제가 취업 더 잘될 수 있는 학과를 가고싶습니다. 또 울산에 살거면 울산대 가서 취업해도 상관없다고... 전 근데 취업 잘 돼고 한다면 울산에 정착할 마음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느쪽이 더 나을 것 같나요. 정말 고민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