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3살 호텔에서 인턴중인 사람입니다.전문대 호텔관련학과 졸업과 동시에 인천지역 5성급 리조트 F&b에서 1년 넘게 근무 후 몸과 마음이 지침 + 서울권 호텔에서도 근무해보고싶다는 생각에 채용 연계 프로그램에 지원하였고 현재 서울 5성급 호텔에서 인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약간의 서울 호텔에 대한 로망과 아직까지 필드에서 뛰고싶은 마음에 지원을 해서 인턴을 진행하고 있으나, 실습을 하면서 든 생각이지만 불현듯 오래하지 못할 직업이라고 생각하였고 사무직을 가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사무직은 호텔 사무직 뿐만이 아닌 다른 모든 사무직을 뜻합니다.) 원래는 없었지만 스케줄제에 대한 불만도 생기게 되었고 2개월 실습 종료 후 사무직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서 이직을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바리스타와 오픽 자격증을 취득해있으며 추후에 관련 자격증들을 취득하여 이직 준비를 할 예정입니다.저의 고민은 제 부모님께서 호텔업에서 나오는것에 대한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는것입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견뎌서 위로 올라가야 하는것이라는 의견인데 저는 필드에서 뛰는 이 직업을 나이먹도록 오래 할 자신이 없고 객실이나 컨시어지같은 부서도 전에는 고려했으나 이젠 그 미련조차도 뜨게 되었습니다. 호텔에서 있으면서 고유한 직업에 대한 퍼스널 강점을 만들라는 의견이신 것 같은데 제 생각엔 그냥 제가 호텔에서 일하는 것을 강요하는 것으로 보입니다.호텔 업계에 계셨거나, 혹은 현재 계시는 분들의 의견을 묻고싶습니다. 제가 이 나이에 호텔 오퍼 뛰는 직업에서 벗어나 사무직을 원하면 정말 늦은건지, 이 상태에서 정말 계속 이 직종에 남아서 버텨야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호텔 관련 학과를 졸업 후 일반사무직이나 호텔사무직에 입사하기가 어려운지 궁금합니다. 경력과 경험 있으신 모든 분들에게 조언 받고싶습니다. 요즘 정말 생각이 많아지네요.광고나 내용과 관련없는 답변은 받지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