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간의 준강간 사건에 대한 문의 드립니다.저는 혼자 집(자취방)에서 술을 마셨고 가해자가 막차 타고 자취방에 도착.가해자에게 술 마신거 숨긴채 최대한 버텼지만 취기가 훅 올라와서 가해자가 화장실 간동안 침대에 누워서 잠들었고 몸을 못 가누기 시작했다.그 후에 가해자가 술 마셨냐, 약 먹었냐 등 물었고 아니라고 한 후 기억이 혼미하다.중간 중간 가해자가 소리 지르면서 정신 차려라, 왜 이러냐 말하면서 나를 고정시키려고 하며 관계를 맺으려함.중간에 잠깐 깨서 정신 차리니까 상대방이 관계를 맺고 있었고 지금 뭐하는거냐고 누워서 물으니까 미안하다고 하고 중단했다.정신이 없어서 피임 했는지 묻고 술 마신거라고 이실직고 한 후 그대로 잠들었던것 같고 다음날 일어나서 물어보니 피임은 했고 술냄새가 안 나서 술 마신줄은 몰랐고 몸을 못 가누길래 약물을 과다복용한 줄 알았다고 함.-> 준강간으로 신고하였는데 일단 증거가 전혀 없습니다.술을 결제한 내역, 상대방이 집에 온다는 정황에 대한 카톡은 있으나 이후에도 평소처럼 애정표현 등을 주고 받았고 만남을 지속했습니다.저는 2년반 사귀는동안 유사한 사건이 3번정도 더 있었고 이런 것들이 폭력이라고 전혀 인지 못해서 늘 다음날 구두로 화내고 대충 넘어갔습니다.평소에 집에 와서 동의 하에 관계를 맺은 적이 있으나 피임없이 관계를 요구하거나, 시도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고 이 부분에 대해 주고받은(강경한 거부와 상대방의 사과) 카톡은 다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술을 마신 날에는 제가 만취 상태이니 가해자가 무조건 피임없이 관계를 맺었고 저는 이후에 사후피임약을 먹거나 임테기를 하면서 불안해하는 등의 증거 있습니다.그 후 둘이 술 마시는 일은 없었고 가장 최근 사건은 저만 술을 마신 상태로 일이 벌어졌습니다.그러나 당일에 대한 증거가 거의 없고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평범하게 연애를 지속한 점이 무혐의로 판단될 수 있다고 하기에 여쭤봅니다.저는 폭력이라고 인지를 못했어요 관련태그: 성폭력/강제추행 등, 미성년 대상 성범죄, 디지털 성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