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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나 내후년에 스페인 고민인데요 현재는 20대 후반이고 내후년이면은 30대 초반이 되는 여자입니다유럽여행 경험은 고등학교
현재는 20대 후반이고 내후년이면은 30대 초반이 되는 여자입니다유럽여행 경험은 고등학교 1학년때 저포함 또래들 10명(그당시 중1~고1까지)이랑 선생님 두분 포함해서 선생님 지인 딸분도 가이드로 같이 껴서 다녔던걸로 기억나요그땐 6박8일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만 갔었는데 미성년자때라 그런지 개인행동이 아예 금지라서 따라다녔던 기억이 제일 크네요그리고 이번년도에 2030 유럽 세미패키지 동생이랑 같이 7개국 여행 했었는데 거의 팀별로 다닐때도 많았지만 몇번은 동생이랑 둘이 다니기도 했고또 한번은 혼자서도 다녀봤는데 다닐만 하더라구요! 장시간 비행은 압력이랑 시차적응 때매 좀 피곤하고 힘들었지만나라가 예뻐서 힐링한 점은 좋았어요! 제가 운동을 좀 한다해도 갑상선 저하증때매 기본체력이 저질체력이라 힘든적도 많았지만쉬엄쉬엄 하면서 볼거 다보고 다녀서 살거 같았네요~~동생은 저희 팀에서도 제일 부지런했고 빨리나가서 다 봐야하는 스타일이고저는 좀 휴양 스타일이라 쉬엄쉬엄 늦게 나가서 이것때매 동생이랑 싸웠죠ㅋㅋㅋㅋ 가뜩이나 시차적응 안되고 몸이 피곤하기도 했어서요동생먼저 일찍 나가서 구경하면 저는 12시 1~2시쯤 늦게나가서 혼자 구경하다 약속시간 맞춰서 동생이랑 어디역에서 만나고 저녁은 팀원들이랑 다같이 보고 이런식으루 다녔네요투어있는날은 다같이 아침부터 나갔구 몇번은 점심때 부터 저녁까지 동생이랑 팀원들이랑 다같이 다녔구요저는 일본이나 동남아랑 잘맞는 체질이긴 하지만 나중에 돈모아서 유럽을 또갈까 생각중인데다음에는 여러나라 가는거 말구 한나라만 파서 가고싶어요 그래서 스페인을 생각중인데 저혼자 6박8일이나 7박9일정도 바르셀로나만 팔지 아니면 또 다른 사이트에서 본건데 2030 유럽 세미패키지중스페인 9일도 있더라구요?? 세미패키지로 스페인을 가면은 바르셀로나랑 세비야 마드리드 톨레도 이곳저곳 다른 도시들도 갈수 있는점은 좋은거 같지만또 도시 이동할때 자주 아침일찍 출발하는거 때매 고민되기도 하구요... 흠저혼자 자유여행할땐 도시이동 자신도 없고 너무 빨리나가는것도 빡셀거 같아서 투어있는날 빼고는 여유롭게 나갈 생각이기도 하구요혼자니까 웬만하면 어두워 지기전엔 호텔 들어갈거구요ㅋㅋㅋㅋㅋㅋ혼자 자유여행하는 바르셀로나는 장점으로 보자면 바르셀로나를 오래 볼수있는거랑 제가 나가고 싶을때 나가서 여유를 즐기면서 여행하는거?단점은 밤늦게 못다닐거같고 한 도시만 구경하는게 조금 아쉬운거 같네요2030 세미패키지 여행은 여러 도시를 갈수도 있고 팀원들이랑 밤늦게 다녀도 안심이 되고 야간투어도 즐길수 있는점??만약 혼자였으면 노을지는것만 후딱보고 언넝 숙소로 갈듯해요ㅋㅋㅋㅋ단점은 도시이동때매 아침일찍 이동해야 하는일이 많고 돈이 많이든다는 점ㅋㅋ아직 먼 얘기지만 여자혼자 일주일정도 바르셀로나만 파서 자유로 여행하는게 나은가요아니면 돈 많이 들더라도 2030 세미패키지로 바르셀로나포함 다른 도시도 포함되있는 여행이 나은가요??ㅜㅜ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니, 질문자는 기본적으로 패키지는 이용하면 안 되는 분입니다. 이것은 성향상 그렇기도 하고, 신체적인 피로도를 생각할 때에 더욱 그러합니다. 원래 패키지가 권장할 만한 여행 방법은 못 됩니다.
예상하시는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 한 곳만 보는 것은 좀 아쉽죠. 바르셀로나만 집중해도 4일 이상이 필요하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실제로 구석구석 다닐 곳들이 적지 않습니다.
바르셀로나 외에 한 곳을 추가한다면 어디를 갈 것인가? 쉽지 않습니다. 나머지들도 만만치 않게 좋거든요.
그라나다, 세비야, 네르하, 론다, 마드리드, 톨레도... 점점 힘들어지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만 더 골라야 한다면, 그라나다를 선택하겠습니다. 상당히 매력적인 동네입니다. 바다를 좋아하시면 네르하도 좋습니다. 톨레도 역시 화려하지 않지만, 뭔가 고향에 온 것 같은 푸근함을 선사합니다. 세비야는 스페인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곳 하나 빠뜨리기에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제 경우는 그라나다를 항공기로 이동했었습니다. 꽃할배들이 이용했던 저녁 열차는 사실 젊은 사람들도 부담이 됩니다. 비용은 들어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낮 시간에 고속 열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외국에서 열차를 타보는 것도 꽤 색다른 경험이죠. 윈도우 바탕화면에서나 보던 그런 초원이 드문드문 나타납니다.
사실 유럽 여행은 비용도 문제지만, 비행 시간이 더 큰 부담입니다. 갈 때에는 그나마 들뜬 기분에 문제가 없는데, 돌아오는 여정은 그야말로 고행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다음 번에는 이코노미를 벗어나고야 말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죠. 그래도 기회는 앞으로 생기므로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두 곳 정도로 압축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그라나다의 경우, 알함브라궁은 미리 예매를 해야 할 겁니다.
당장 떠날 것이 아니면, 충분히 시간을 두고 자료를 모아보세요. 꽤 매력적인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