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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냉장고 고장 안녕하세요 !월세로 살고있는데 주말에 집을 비우고 출장다녀오니냉장고가 고장이 나있어서 집주인에게
안녕하세요 !월세로 살고있는데 주말에 집을 비우고 출장다녀오니냉장고가 고장이 나있어서 집주인에게 연락을 했더니수리기사를 불러라 하더라구요 ..문의하니 예약이 많이차있어서 일주일을 넘게 기다려야하는데.. 우선 냉장고에 있는 식료품 싹다 버렸구요 ..여름철이라 시원한 물도 좀 마시고싶고 한데 생활자체가 너무 불편하네요 ..냉장고 수리비용은 지불하지 않겠지만 ..안에있던 식재료와 음식들 다 버린게 넘 아깝네요 ..제 생각에는 월세는 월세대로 똑같이 내고 .. 월세 안에 옵션으로 포함된 가격인데 생활은 불편하고.. 돈은 돈대로 나가고.. 너무 불공평한거 같는데 .. 따로 집주인에게 월세를 좀 깍아달라던지 요구할수있는게 있을까요 ..?
월세 원룸에서 옵션으로 제공된 냉장고가 임차인의 잘못 없이 고장 났다면, 법적으로는 수리 책임이 집주인에게 있습니다. 임차인이 수리비를 부담할 의무는 없으며, 수리나 교체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음식물이 상한 것처럼 고장으로 인해 발생한 2차 피해는 대부분 법적으로 배상 대상이 안될듯 합니다.
음식물 손실이나 생활 불편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단순한 불편이나 단기 피해는 임차인이 감수해야 하는 범위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수리가 장기간 지연되거나, 집주인이 고장을 알고도 방치한 경우에는 일부 기간에 대해 월세 감액이나 분쟁조정 신청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문자나 메신저로 수리 요청 내역을 기록으로 남겨 두고, 협조가 이뤄지지 않으면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같은 절차를 활용해 해결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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