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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계속 하는게 좋을까요 전중2입니닫초2때부터 피아노를 치고 쌤이 재능있다 해서 콩쿠르도 나가고 맨날 대상받고
전중2입니닫초2때부터 피아노를 치고 쌤이 재능있다 해서 콩쿠르도 나가고 맨날 대상받고 그러다가 초5때 영재원 시험봐서 들어갔어요 초딩땐 걍 간지나서 시험보고 들어갔던건데 중1땐 이쪽으로 진로를 정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중1때 세번째 영재원 시험을 보려고 하는데 삼각섬유연골 파열?? 때매 시험 준비도 못하고 시험도 못보게됐어요.. 수술까지 했어서 5~6개월 정도 재활 했어요 작년 8월에 딱 피아노 학원 가고 쌤 봤는데 쌤이랑 ㅈㄴ오래 상담을 했어요 수술을 했어도 계속 조심해야되고 회복이 8~90%정도가 최선이라 좀 마음이 복잡했어요그래도 중2때 보는 시험 볼꺼냐 물어보셔서 난 할수 있을때까진 한다고했어요 어차피 2학기엔 자유학기제 땜 시험도없어서 다른 학원 다 그만둬버리고 학교 끝나고 피아노 학원 갔다가 8시9시에 집갔어요 이렇게까지 열심히 하는 이유는 저의 영재원 동기들은 우리 피아노 학원 원장님보다 더 전문적인 쌤들께 매주한번씩 레슨을 받으니.. 저로썬 불안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도 2학년때 보는 시험에 못붙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있었어용..쨌든 그렇게 해서 결국 이번년도 영재원 시험 합격을 했어요! 근데 제가 초등학생때 같이 하던 애는 1명밖에 없고 나머진 다 첨보는 애들이에요 그리고 다들 실력이 미침 얘네는 연습에 한계가 없으니까... 그리고 초딩때 애들은 다 그만뒀다는 말 듣고 좀 생각이 많아졋엉ㅅ,, 발표회는 5달도 안남았고 다른 애들은 벌써 개잘치는데 나만 ㅈㄴ뒤쳐지는 거 같아요 애초에 내가 이번 년도 영재원에 붙은게 기적이었던 거죠기적이 맞나.. 붙었던 그 순간엔 좋았긴 한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떨어지는게 지금의 나한테 좀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떨어졌으면 아예 접고 공부나 하려고 했는데 ㅎㅎ근데 공부 못하는 편은 아니에요 그저 피아노가 너무 좋은거임 근데 마음대로 치지도 못하니까 답답해요 공부는 총28명중 반2~3등??‼️요약하자면•다른애들에 비해 늦게 시작했지만 잘했음•간지가 아닌 꿈 때문에 계획했던 첫 시험을 못봄•재활 때문에 공백기가 좀 있음•매일 있는시간 없는시간 쪼개 6시간씩 연습해서 이번년도에 시험에 붙음•근데 같이 하던 애들은 다 그만두고 처음 보는 애들의 실력은 너무 높음 결론 나만뒤쳐지는느낌결론은 계속 하는게 맞을까요? 다른 애들보다 연습할 기회도 별로 없고 실력도 딸리지만 무엇보다 피아노가 좋아요 근데 좋아하는거 만으로 이쪽 길로 노력을 한다고 갈수 있을까요
재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계속 열심히 하시는 것을 권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