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 동생이 있는데 로블록스에 빠져서 저번에 아빠가 준 돈으로 현질을 5만원어치나 했다네요그런데도 감추려는 기색도 없이 당당하게 뭐가 문제냐고 되묻는데 열뻗쳐서 죽을 뻔 했습니다심지어 이번엔 친척분께 받은 용돈도 로블록스에 쓰려고 합니다여동생이고 나이 차이도 많이 나서 패서 고칠 수도 없고 말로 타일러 보려고 했는데 울면서 방에 들어가버렸습니다. 부모님은 동생을 더 이상 혼내지 말라고 하시고요. 방법도 없으신 것 같은데.저는 어릴 때 쿠키즈 같은 걸로 막혀서 그런 걸 할 생각도 못했었는데 머리 크고 그걸로 한바탕 부모님이랑 말싸움이 있고 나서는, 동생은 그런 걸로 막고 싶어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좋게 설득할 만한 방안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