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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크게 싸움 저번주부터 학원을 가는게 너무 힘들어서 저번주를 끝으로 넘마에게 수학학원을 끊어달라고
저번주부터 학원을 가는게 너무 힘들어서 저번주를 끝으로 넘마에게 수학학원을 끊어달라고 많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이번달이 한주밖에 안남았고 학원비도 아깝고 학원도 3번만 가면 다음달부터 학원을 쉬게 해준다고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태까지 학원을 쉬어본적도 없고 중3이 될때동안 계속 달려왔기에 수학학원 3번을 갈 힘이 없었고 마음가짐도 안되었습니다. 결국 다음주가 되었고 엄마는 학원 원장쌤하고 대화를 해봤다면서 이제 3일만 가고 마무리를 짓고 다음달부터 놀라고 말씀을 하셨답니다. 하지만 전 너무 지쳤고 계속 힘들다고 저번주부터 말해왔는데 또 같은 말이 되돌아와서 벽과 대화하는 기분이 들었고 화가나서 학원을 끊어달라고 쎄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엄마도 화가나서 너 인강도 듣지말고 학원도 다 가지말고 펑펑 노시라면서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셨습니다그 뒤로 제가 화해의 의미로 과자를 사왔는데 학원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자 그 과자는 바닥에 내팽겨져 있었습니다빨리 엄마와 화해하고싶은데 솔직히 저도 화가납니다 그깟 학원 원장쌤 말이 아들의 말보다 중요한걸까요? 이 상황에선 어떡하면 좋을까요?
3일만 가면 마무리될 것을...
지금도 다른 애들은 밤 1시가 넘도록 책상에 앉아 있는데....
아들
원장샘 말이 중요한게 아니라
엄마의 말이 너한테 중요한게 아니란 것에 실망한거지
니 말 수용해서 학원 그만다니게 해주거로 받아들이며
3일만 다녀보라고 한건데
그 3일도 못다닌 아들한테 무시당한 기분이라 그런거란다.
생각이 짧았다고 죄송하다고 하고
엄마 마음 잘 풀어드려야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