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어학연수 방학 기간동안 친구들과 다른 지역으로 가 여행을 즐긴건데 숙박비 포함 여행 비용이 대충 얼마가 나올까요?

미국에서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이 여행을 간다고 생각하고 준비를 하는 경우로 보면 될 것 같은데요

코로나 이후에 숙박 비용이 만만치 않아요

좋은 모텔, Inn 의 경우에 보통 100 달러 후반에서 200 달러면 하루밤을 잘 수 있습니다.

이 금액은 여행하는 시기와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만 하루밤에 최소한 150 달러는 생각해둬야 합니다

여행전 (최소한 15 일전에) Expedia.com 같은 곳에서 찾아보면 다양한 숙소가 나오지만 미국에서 25년 넘게 살면서

여행하고, 숙박해본 결과 아래 적어 드리는 호텔들이 가격대비 시설과 아침식삭사 훌륭한 곳입니다.

아래있는 브랜드 호텔을 이용하면 지불하는 가격에 비해서 깨끗하고, 침대 편하고, 아침 식사가 대부분 무료제공됩니다. 이 호텔들이 보통 150-200 달러 사이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나눠낼 수 있기 때문에 큰 부담은 아닐겁니다

Hampton Inn & Suites

Fairfield Inn & Suites

SpringHill Suites

Four Points​

Courtyard

Four Points Express by Sheraton

Residence Inn

Towne Place Suites

Element Hotels

Holiday Inn

Holiday Express

그리고 어학연수 지역은 뉴욕인데 뉴욕을 벗어나 어디가 미국에서 여행하기 좋은 도시나 지역일까요?

시간을 얼마나 낼 수 있는가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는 질문 내용이네요

주말에 잠깐 (1박2일 또는 2박 3일) 놀다가 올 생각이라면 뉴욕에서는①워싱턴 ②보스턴 ③필라델피아 ④필라델피아 (여긴 1박이면 적당해요) ⑤뉴헤이븐. 예일대학교가 있는 곳으로 고풍스러운 캠퍼스와 도시 전체를 감싸는 예술적인 분위기가 좋은 곳입니다. ⑥캐나다 국경을 넘어서 나이아가라 폭포 ⑦뉴저지 주에 있는 대표적인 도박도시인 애틀란틱 시티 Atlantic city 에 가보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테지만, 제대로 즐기려면 만 21세가 넘어야 합니다.

어학연수를 와서 지내는 동안 여름방학기간 (2주간) 내내 돌아다니고 여행할 생각이라면 서부로 넘어오는 것도 괜찮습니다.

서부여행:

① 샌프란시스코 (기본 2박 3일)

도시가 생각보다 작고, 볼거리들이 몰려 있습니다. 랜트카 없이 대중교통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추가 (옵션처럼) 생각한다면. 투어나 랜트카를 이용해서 나파밸리 와이너리 여행 (1일, 혹은 1박 2일)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있는 몬트레이 여행 (17 마일 드라이브 포함)

혹은 투어를 이용해서 요세미티 당일치기로 여행해도 됩니다

② 로스앤젤레스 (기본 2박 3일)

도시는 넓고, 볼거리들은 퍼져 있기 때문에 랜트카를 이용하는게 제일 좋고, 그럴 수 없다면 일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Day Pass 와 함께 우버를 이용하면 됩니다.

대충의 볼거리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헐리웃 거리, 그리피스 천문대 야경, 베버리힐즈, 어릴때 교과서에서 보던 그림과 조각등이 수없이 많은 게티센터 산타모니카 비치와 붙어있는 베니스 비치 (베니스 비치는 해지기전에 그곳에서 벗어나는게 좋습니다) 산타모니카 비치는 밤이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고, 괜찮습니다

반드시 봐야할 곳:

디즈니랜드- 엘에이에서 차로 약 한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 쉽지 않구요

디즈니랜드와 캘리포니아 어드밴쳐 라는 두개의 파크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제대로 다 보려면 2일을 잡아서 여행해야 하지만 캘리포니아 어드밴처의 경우에는 놀이기구 중심이기 때문에 그것을 감안해서 조정하면 됩니다.

③ 샌디에고 (기본2박 3일)

하루는 씨월드에서 보내고 여행을 하고 하루는 도심을 중심으로 여행하면 됩니다

도시가 작은 편이라서 1박 2일로도 둘러볼 수 있지만 씨월드를 구경한다면 하루, 아이들과 함께 여행한다면 하루를 더 내서 동물원을 봐도 되고, 디즈니랜드에서 샌디에고로 가는 중간에 레고랜드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려가면 좋아합니다.

④ 라스베거스 (기본 2박 3일)

일명 Strip 이라고 부르는 라스베거스 중심길을 따라서 양쪽에 호텔이 쭉 늘어서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라스베거스는 호텔 구경이구요, 거기에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들이 다 몰려 있습니다.

랜트카 필요없구요. 듀스라고 부르는 이층버스 Daily Pass 를 이용하면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하는 무료쇼를 보는 것도 재미가 있긴 하지만

각 호텔에서 하는 프로덕션 쇼를 보면 라스베거스에 온 재미가 배가 됩니다.

가격이 좀 저렴한 것 중에서는 트레져 아일랜드에서 하는 Mystère by Cirque du Soleil 가 재미도 있고 괜찮은 편.

가격이 좀 비싼 것들은 보통 KA. O.

KA 같은 경우에는 좀 남성스러운 쇼라고 말할 수 있고 O 쇼는 물을 주제로 하는 쇼입니다.

라스베거스에 온다면 옵션아닌 필수! 그랜드 캐넌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라스베거스에서 당일치기로 그랜드캐넌 사우스 림을 버스투어로 갔다올 수 있긴 하지만,

이건 정말 (돈이 별로 없고, 시간도 없을 때 하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구요

랜트카를 빌려서 그랜드캐넌 사우스림-Page AZ 에 있는 홀스 슈 밴드- 앤틸롭 캐넌 (페이지에서 자고)

브라이스 캐넌-자이언 캐넌을 거쳐서 라스베거스로 돌아오면 됩니다.

※ 1박 2일로 혼자 운전하기 쉽지 않습니다. 최소한 한명더 운전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위에 말한 4도시를 보고 싶은 곳+ 자기가 낼 수 있는 시간 +돈을 감안해서 여행하면 됩니다

실제로 서부여행을 하고 싶어지면. 여행할 수 있는 기간, 일행 여부, 그리고 운전할 수 있는지 등을 적어서 다시 질문을 하면 안전하게 잘 여행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여행 스케쥴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이 답변은 미국 엘에이, 라스베거스 에서 25년이상 거주하고

네이버 지식인 디렉토리 미국에서 20년 넘게 활동한 지식인의 정확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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