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인데 오빠랑 싸우다 끝났어요.마지막 한 달은 고역이였습니다.그냥 있었던 일들인데 잘 헤어진건가요아님 사소한 걸로 제가 예민했던걸까요1. 나한테는 남사친 다 차단하라 해놓고,오빠는 전여친 차단 안 했음.ㅡ나는 오빠 말 들어 줌.오빠한테 왜 오빤 차단 안 했냐니까미련 있어보일까봐 안 했다고 함. 2. 내 생일 날 본인이 리조트 등등 예약하고는 싸울때공짠줄 아냐함.전여친은 빚 있어서 돈 내준거라 함.3. 몰래 술 마시고 동성인데 어떻냐고 나한테 뭐라 함.4. 헤어지면 전화 100통 넘게 하고 찾아 옴.5. 전전여친이랑 속궁합 빼고 다 잘 맞았다고 함.6. 나 아프다고 한 날, 단답 했더니혼자 말 없이 잠수 탐.화나서 차단했더니 배려 하려고 그랬던거고,그제서야 초콜릿 보내준다 함.7. 아픈 날 본인이 밥 사준다고 만나자해놓고는지갑 두고왔는데 나보고 계산 안 했다고 뭐라 함.(나도 지갑 두고 나왔었음.)내 잘못1. 오빠랑 만나면서 몇 달간 남사친한테 전화 3통 옴. 그게 신뢰를 잃었다 함.오래된 친구라서 오빠에게 소개해주겠다니 싫다고 함2. 술 먹고 전남친이 계속 연락 온다고 쟨 내가 만나자하면 다시 만날 거 같다고 나도 말 실수 함오빠가 그래서 전전여친 얘기 계속 함3. 지금 창업 준비 중이라 소득이 없어서 오빠가 밥 정도는 사줌. 나도 고마워서 만날때마다 텀블러, 초콜릿(고디바 같은 비싼 거), 주유권 같은 것들 보내 줌.싸울때 오빠가 돈으로 내라고 화냄.4. 지쳐서 싸울때마다 오빠 차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