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특&진로 관련 성적도 안좋고 할줄아는것도 없고 진로로 삼고 싶은것도 없는 고1인데요ㅠㅜ 수행은
성적도 안좋고 할줄아는것도 없고 진로로 삼고 싶은것도 없는 고1인데요ㅠㅜ 수행은 죄다 진로랑 엮으라고 하니까 급해서 대충 나쁘지 않을 것같은 출판 쪽으로 다 엮었거든요??근데 출판 관심도 없고 원하지도 않아요 (사실 그냥 관심가는 직업이 1나도 없음)아무튼 근데 제가 피아노를 매우매우 사랑하거든요......(입시준비까지는 안했고 즉흥 흑건 등등 이런거 치는중)그래서 그냥 2학년되면 밴드부를 들어가서 잘 살다가 졸업후에대학 안가고 어떻게든 살려고 마음 먹었습ㄴ니다ㅜ 대학가면행복할것같지도않고존나지금보다더자살마려울듯 학교에서자살예방교육처하면뭐하냐학교때문에죽고싶은건데참고로 부모님은 성적에 크게 관여 안하세요 (무관심한거절대아님)지금 다른건 아무 흥미가 안생기는데 그나마 하고싶은게 밴드부ㅜ근데 이제 세특 쓰는 기간이잖아요그래서 수행이랑 다 엮어버린 출판쪽이 꿈이라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주저리주저리 써서 제출했거든요이제와서 생각해보니까 그냥진짜 혹시 모르잖아요 나중에 제가 대학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안들지결론== 하고싶지도 않은 출판관련 직업 하고싶다고 수행이랑 세특에 구라친게 ㅈㄴㅈㄴ걱정됨차라리 피아노?음악?관련으로 했으면 괜찮았을까요? 갑자기 나중에 뜬금없이 바꾸면 이상하자나요...(지금 내일까지 내야되는 세특도 2개나 잇음ㅅㅂ)그리고 이제 방학인데 부모님이 수업 따라가기 힘들면 영어학원 한번 다녀보는거 어떠냐고 하셨거든요근데 대학 안갈거면 굳이 학원다니면서 돈 낭비 할 필요 없을것같고......심지어 저는 성적 낮다고 절대 막 우울해지거나 그런 성격아님이번시험도 점수 낮네??? 이러고 마는 편그래서 성적 신경안쓰는데 학원 다녀볼지 말지 고민됩니다ㅠㅠ진짜 ㄹㅇ마지막으로 제가 하고싶은게 하나도 없다고 했잖아요....그나마 하고싶은게 피아논데 피아노로 대학을 가고싶진 않고요그냥 성인돼서도 학교 다니는 지랄할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치가 떨림 >학교
사실 그 나이대에 자신의 진로가 확고하게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렇기에 저도 한 가지 진로로 밀고나가야 하는 세특제도에 대해 조금은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다만, 미래에 진로가 생긴 그 순간에 조금 더 그 진로와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좋은 대학이 든든하게 받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래를 위해서, 후회없도록 노력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