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종교강요하고 절너무 관리하는데 도와주실수있나요? 올해 중1인데요엄마가 자꾸 기독교를 강요해요... 전 수차례 '기독교에 관심이 없다'고
올해 중1인데요엄마가 자꾸 기독교를 강요해요... 전 수차례 '기독교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고 표현하고 강조했는데요, 엄마한테서 돌아오는 말은 '우리 집안이 기독교 집안이라 어쩔 수 없다', '네가 받아드려라' 같은 말들이고... 자꾸 교회 안간다고 하면 당연히 가야한다는 듯이 짜증도 내요전 교회때문에 일요일 아침에 늦잠도 못자봐서 하루종일 졸리고... 교회 가도 앉아서 시간 떼우는 것밖에 못하거든요전 신앙심이 전혀 없고... 어릴땐 섬겼지만 지금은 기독교엔 관심이 1도 없습니다언제는 크게 싸워서 제가 울면서까지 말해도 엄마에게 돌아오는 말은 제 비난, 비판이였습니다 너무 답답한데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슬퍼요저를 사랑한다면서 자꾸 제게 제가 하기싫은 걸 강요해요 너무 슬퍼요 제가 잘못한건가요?그리고 두번째로전 평소에 12시 넘어서 자는게 기본입니다 어떨땐 1시까지 깨어있구요늦게까지 깨어있어서 뭐하냐면 그냥 노래들으면서 그림그리거나 친구랑 톡합니다 잘때도 항상 노래틀고 자고요 ( 그래야 좀 자는 데 기분도 좋아서요 )제 친구들은 거의 다 새벽까지 깨어있고요그리고 하루에 평균 아이패드 하는 시간은 5시간에서 6시간? 그정도 합니다제가 장래희망도 애니메이터이고 취미도 애니메이팅, 그림그리기여서.. 편집, 애니메이팅, 일러스트 그리려면 그정도는 걸립니다 대부분 아실거라 믿어요물론 아이패드로 그림 관련 일만 하는 건 아니지만... 그림을 주 업으로 삼고있고, 이래야 그림실력이 발전을 좀 하거든요 ( 애니고가 목표이고, 미술학원 다니게달라고 해도 엄마가 공부가 먼저라고 안보내줘요... )그런데 엄마랑 기독교땜에 싸운 이후로 엄마가 패드에 제한을 걸었습니다다운타임은 10시까지, 제한시간은 하루에 2시간이래요말이 되나요? 그림그리러면 일단 한 장에 1시간 반은 기본이고, 애니메이팅은 2시간 가뿐히 넘고요 그 외 제가 쉬는 시간에도 1시간 반정도... 제가 부모님의 관리가 필요한 나이라는 건 저도 잘 알거든요 근데 애니메이터 지망생한테 2시간은 너무 짧은 것 같아요 진짜 너무 서러워요제가 애니메이션 유튜브 채널도 있고 ( 구독자는 천오백명정도...라서 많진 않아요 ) sns도 해서 그림그리는 지인들이나 트친들과 소통도 많이 해요... 근데 너무 그냥 하 서러워요 답답해요제가 너무 짧다고 얘기해도 엄마는 절때, 무슨 수를 써서도 자기 말이 맞다고 하고요 제 말은 존중도 안해요미칠것같아요 제가 예민하거나 사춘기라 그런건가요? 제발요 저 너무 서러워요 교회도 관심없고 그림도 더 그리고싶은데... 지금 잘 그리는것도 아니거든요 이 실력으로 애니고를 어떻게 가요.... 아무나 엄마한테 한마디 해주시거나, 엄마한테 뭐라 말할지 대책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강조하자면 전 제 뜻을 절때 굽히고싶지 않아요 전 제가 틀렸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제 나이가 관리가 필요한 나이라거나 엄마 말이면 따르는게 맞다는 말 절때 하지마세요제 생각과 뜻이 전혀 존중받지 않지만 굽이굽이하고 어떻게든 따라야해서 너무 답답해요감사하겠습니다...
당신이 그 집에 있을 수 있고, 당신이 먹고 살아가는 그 제반 조건을 완성해주는 혜택을 받고 있으면, 그 혜택을 주는 자의 요구를 따라야 하는 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다른 나라가 이것 저것 제공해주는 데에는 반드시 받아가고자 하는 것이 있으며, 그 나라에게 의무를 지워서, 혜택 주는 나라에 이득이 있고자 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짜로 해준다? 그런 건 없습니다.
싫으면, 당신이 독립해서 자력갱생해야 합니다.
이게 맞습니다. 당신 바깥으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지 않고, 당신이 스스로 일궈내는 삶에 대해서 당신이 마음대로 한다고 해서 누가 뭐라할 사람이 없죠. 그러나 당신에게 투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리하여 당신이 그 투자를 받아 살아간다면, 당신은 그 투자자의 의향도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