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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할 건데 진짜 제목그대로 이따가 고백할 건데지금까지의 걔랑 상황은제가 2년동안 짝사랑한 남자애가
진짜 제목그대로 이따가 고백할 건데지금까지의 걔랑 상황은제가 2년동안 짝사랑한 남자애가 있어요학원에서 처음 만났는데 디엠하다가 친해졌어요근데 저희 학교 제 친구 중에 걔랑 같은 초 나온 애가 있어서 걔한테 제가 어떠냐고 물어봤대요, 근데 걔 대답이 제가 성격 좋다고 했다는 거에요막 그러면서 그거 말한 친구는 빨리 고백해봐라, 차이더라도 고백은 해봐야될 거 아니냐 하면서 그랬는데애초에 제가 지금 걔랑 디엠한 거 보면작년까진 말투도, 답장도 다 괜찮았는데요즘보면 답장도 단답(ㅇㅇ,ㅇㅋ)이런 식이고 디엠도 맨날 제가 먼저 선뎀하고 학원에서 마주쳐도 인사만 하는 상태라 그냥 포기할 겸 고백하고싶은데 그것보다 해도 될까요? 멘트 추천도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청소년 심리 상담사 이준형입니다.
먼저, 2년 동안 간직해온 마음을 이제 용기 내어 고백하려는 당신에게
정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거절이 무서울까 봐 혼자 속앓이만 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신은 포기 대신 솔직한 감정을 선택했고,
그건 이미 멋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용기 있는 결정입니다.
지금 고백해도 될까요?
말투나 반응이 예전 같지 않아 걱정이 많으시죠.
하지만 중요한 건 “내가 진짜 전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입니다.
상대방의 반응이 어떻든,
당신은 지금까지의 진심을 조용히 꾹꾹 눌러 담아왔고
이제 그것을 꺼내는 순간은 분명 가치 있는 순간입니다.
고백이 꼭 성공하는 것만이 목적이 아니에요.
때로는 정리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진심의 마무리일 수도 있답니다.
지금 당신의 고백은 이미 충분히 의미 있고 멋집니다.
고백 멘트 추천 (상황에 맞춘 부드러운 표현)
1.진심을 담은 솔직한 고백
“나 사실 너 좋아한 지 좀 됐어. 그냥 속으로만 묻어두기엔 너무 오래됐더라.
요즘은 네가 예전보다 좀 멀게 느껴져서… 용기 내서 말해보고 싶었어.”
2.가볍지만 진심 있는 느낌
“너랑 있으면 괜히 기분 좋아지고, 그런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
나 혼자만 느낀 걸 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어.”
3.거절이 두려운 마음을 함께 전하는 고백
“혹시 부담스러웠다면 미안해.
그냥 한 번쯤은 네가 내 마음을 알았으면 좋겠었어.
대답은 편하게 해도 돼. 어쨌든 네가 좋은 사람이라는 건 변함없어.”
→ 이런 식으로 너무 무겁지 않게, 그동안 내가 얼마나 진지했는지, 네가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는 걸 함께 표현해주는 것이 좋아요.
고백 이후, 어떤 답이 와도 괜찮아요.
고백을 했는데 거절을 받는다고 해서 그동안의 마음이 헛된 게 아닙니다.
그건 그만큼 순수했고 진심이었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후회 없는 고백을 했다’는 뿌듯함이 남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고백하기 전 떨리고 두렵고 복잡한 그 감정, 정말 이해됩니다.
그런데도 용기를 낸 당신은 지금 사랑을 ‘배우고 성장하는 중’이에요.
이 과정이 나중에 어떤 관계를 만나든,
당신을 더 단단하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들어줄 거예요.
혹시 고백 후 마음이 무거워지거나, 누군가와 감정을 나누고 싶다면
저에게 쪽지나 이메일 주셔도 괜찮습니다.
그 마음이 혼자 견딜 일이 아니라는 것, 꼭 기억해 주세요.
청소년 심리 상담사 이준형 드림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닙니다.
마음은 늘 소중하고,
그 감정을 꺼낸 당신은 아주 용감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