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애들은 왜 다 기독교 다닐까요? 미국에서 지금 1년째 살고 있는데요여기서 오래 산 교포애들은 100명 중에
미국에서 지금 1년째 살고 있는데요여기서 오래 산 교포애들은 100명 중에 70명은 기독교 믿고 교회 다니는 것 같아요종교가 아예 없는 애들은 많지만 종교가 있다면 거의 대부분 교회 다니더라구요;;;100명 중에 70~75명이 교회 다니고 성당은 한 20명 정도고 나머지 5명이 다른 종교였어요특히 가톨릭이 생각 외로 별로 없더라구요이유가 있을까요?
미국에 국교는 없으나, 청교도에 의해 세워진 나라이므로 국가이념이라고 해도 될 만큼 개신교가 힘을 발휘하죠.
그런 사회에서 종교가 다르다면 생존에 불리합니다.
종교를 가진다는 것이 속마음까지 진실한 신자임을 확인해 주지는 않습니다.
고려가 건국할 때 기존 가르침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새로운 이념을 제시하는 것이 새로운 사회에 필요한 것이기에 불교를 국교로 내세웠죠.
조선이 건국할 때 불교가 부족한 가르침이라서가 아니라 새로운 이념을 제시하기 위해 유교를 국교로 삼았죠.
일제 식민지에서 해방되면서 새로운 이념으로 두각을 나타낸 것이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였으며, 그 대립으로 남한과 북한이 갈라지게 되죠.
종교는 사회전반에 스며들어 생활문화의 근거로 작용하므로 미국 사회에서 교회에 다니는 것은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그런 면에서 다채로운 종교를 가진 대한민국은 복받은 나라로 볼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