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생이구 2년째 같은 반인, 되게 친한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가 거의 2년동안 연애를 하다가 헤어졌고 현재의 남친을 사귀기 까지 10개월 정도의 공백이 있었어요 저희는 그래서 서로 거의 매일 릴스보내면서 디엠도 하고 남친 사귀고 싶다~ 등등의 이런저런 대화도 많이 하고 서로 챙겨 주고 그랬어요그러다 2달전 친구가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어요처음에 소식을 듣고는 친구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하니 축하해줄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당시에는 실제로 잘됐네~ 하기도 했구요그런데 친구가 남친을 사귀고 나서는 서로 디엠을 거의 안했어요 그냥 디엠이 뚝 끊기더라구요 해봤자 일주일에 한번 아주 짧은 대화 정도.?처음엔 이해했어요ㅠ 연애초반이니까 남자친구가 한창 좋을때고 또 연락도 많이 할 때니까요ㅠ 근데 이런것들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제가 아닌 남자친구와 있는 시간이 늘고 저는 그냥 남자친구가 옆에 없을 때 있는 친구인가?라는 생각이 들어요ㅡㅠ 특히 친구 남자친구가 친구를 진짜 잘 챙겨주는데 그렇게 되면서 원래 저랑 친구가 서로 해주던 걸 친구 남자친구가 다 해주니까 저 옆에서 혼자 있을 때도 많고요그리고 또 헤어지게 된다면 전처럼 다시 다가올 친구를 받아줄 자신도 없고 친구가 전에도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이런 감정은 처음 느껴보는거라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될 지도 모르겠어요또 문제는 이런게 더 지속되면 제가 친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안좋게 변할 거 같아서 걱정이 돼요ㅠ 제가 애정결핍이 있는 걸까요?ㅠ 너무 혼란스러워요ㅠ 그냥 다 제 문제, 제 성격 탓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