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이후 영어 공부를 완전히 놓은 상태라면, 처음에는 두려움이 생기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혼자 공부해도 충분히 내신과 수능 모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영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현재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초 문법이 부족하다면 초등·중학 수준의 영문법 교재부터 시작해 개념을 다시 다지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EBS 중학 영문법 교재나 ‘Grammar in Use Basic’ 같은 쉬운 책이 추천됩니다.

문법 개념을 잡은 후에는 쉬운 영어 문장 읽기를 병행하세요. 하루 5~10문장 정도 꾸준히 읽고 해석하는 습관을 들이면 해석력이 빠르게 향상됩니다. 내신 대비는 학교 교과서 본문 해석과 단어 암기를 철저히 하면 됩니다. 수능 대비는 고등 영어 구문과 수능 단어장을 활용해 독해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수능특강 영어’나 ‘EBS 연계 교재’를 이용한 지문 분석도 병행해보세요.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중요한 건 방향성과 꾸준함입니다. 인강을 활용하면 학원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무료 강의도 많으니 부담 없이 시작해 보세요. 아직 늦지 않았고, 지금부터 시작하면 대학 진학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매일 영어에 1~2시간만 투자해도 분명히 성과가 나올 거예요. 포기하지 말고 천천히 꾸준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