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여학생입니다.아빠가 성적갖고 뭐라해요.저는 중학교 1~2학년때 하위권을 맡다가 이 상태로 고등학교 못가겠다 싶어 중3때 열심히 공부해서 중상위권을 맡았습니다.이 상태로 고등학교에서 첫 내신을 보았는데요 당연히 30점대 50점대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빠는 성적이 왜이러냐, 너 친구들이 성적이안좋아서 너도 성적이 안좋은거다, 성적 좋은친구는 왜 성적이 좋냐는등 꼽을 줍니다. 사실 전 제대로 학원다닌나이가 중2때에요. 그래서 저는 초등학교과정을 아예 모릅니다. 학원도 두가지 영어 수학만 다니고있어요.하지만 학원을 다녀도 20 30점대를 맞으니 아빠가 저에게 쌍욕과 자존심을 버리는말과 저의 미래가 망한다는둥 전교1등은 왜 공부를 잘하냐 이런식으로 말을 해서 저는 한달간 마음고생을 했는데요.지금 기말고사 기간이잖아요.. 그래서 내신을 봤는데수학 20점 오르고 국어 50점대 사회 정보 60점대로 조금이나마 올랐어요. 근데 저희 아빠는 저의 노력을 모르고 숫자만봐서 항상 욕을하세요. 저는 제가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왜냐하면 남들 학원다닐때 저는 학원을 다니지않았고 쓸데없는 운동학원을 다니며 공부개념을 방치해두었다가 고등학교와서 갑자기 공부개념을 꺼내려다보니 성적이 안느는게 당연하잖아요. 아무튼 저희 아빠는 제 성적을 볼때마다 입에 담을수없는 심한말과 공부못하니까 빨리 시집보내야해서 돈을벌러간다는둥 이상한말, 곧있으면 몽둥이로 저를 팰거같아요 진짜... 내신이 너무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