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고1이고, 평범한 중학교를 다니다가 여러 문제로 힘들기도 했고 일본에 살다 오고 돌아온 이후로 너무 그리워져서 일본으로 대학을 가려고 현재는 한국에 있는 외국인학교(국제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원래는 일본으로 대학 가서 졸업 한 후에도 일본에서 직업을 얻고 쭉 사는게 목표였는데, 최근에 다른 꿈이 생겨버린 것 같아요.. 개콘을 보기 시작하면서 코미디언분들이 너무 멋있고 존경스러웠어요. 저도 코미디언이 돼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개그콘서트 같은 무대를 볼때마다 “나도 언젠가는 저 무대에 서서 마음껏 연기하고 공연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항상 해요. 중학생 땐 잠깐 꿈이 배우였구요.. 근데 제가 한국에서는 중학교 졸업 유해 처리가 되어서 초졸이거든요ㅠㅠ 그래서 일단 대학은 일본으로 가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일 하면서 코미디언을 준비해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특별한 재능도 없는 것 같아서 미래가 너무 걱정이네요.. 하지만 정말 간절히 무대에 서서 연기하고 노래하고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싶어요.. 제 자신을 말리고 싶지만 꿈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이너무 커서,, 기대되는 미래이면서도 너무 불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