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삼성차 내수 소비율이 비교가 안되는 이유가 도대체 멀까요?세뇌? 아니면 품질?궁금합니다
거꾸로 프랑스에서 현대차와 르노차의 프랑스 국내 판매율은 르노가 압도적이죠
국내에서 판매량 1위를 했었던 그랜져의 미국내 판매량은 처참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국내에서 안 팔리는 말리부나 알페온은 미국에서 잘 팔립니다
그렇다면 품질차이는 의미가 없다는 뜻이 됩니다
세뇌라고 하셨는데 어떤 사람들이 어떤 내용을 세뇌하나요
세뇌가 아니라 각 국가별로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르다는 것이 근본 이유입니다
예를들어 지금의 제네시스 급이자 에쿠스 이전 모델이었던 미쓰비시 데보네어 2세대와 3세대 그리고 프라우디아를 보면
한국에서는 그랜져(데보네어 2세대) , 뉴그랜져(데보네어 3세대), 다이너스티(데보네어 3세대의 한국식 페리모델), 에쿠스(프라우디아 1세대) 모두 시장을 장악하고 잘 팔렸습니다
그 이유가 일본에서는 그당시 프리미엄 고급차는 후륜구동이어야 한다는 국민성을 갖고 있는데 데보네어는 전륜구동 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인들은 실내가 넓은 차를 대단히 좋아한다는 국민성을 갖고 있습니다
쏘나타나 그랜져가 대우차의 아성을 깨고 시장을 장악할 수가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점이었습니다
전륜구동인 탓에 후륜구동이었던 로얄시리즈나 임페리얼보다 확실히 넓은 실내공간이었습니다
쏘나타의 실내공간이 벤츠 S클래스보다 넓다면 믿어지시는지요
지금 출시되는 차량들은 조사를 안 해서 모르겠는데
몇년전 조사해서 비교했었는데 쏘나타가 더 넓었습니다
즉 현대차가 한국차량이다보니까 한국인들이 뭘 요구하는지 그 욕구를 더 잘 알고 그 요구를 더 많이 충족시키는 차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똑같은 차가 말리부는 미국에서 더 잘 팔리고 르노는 유럽에서 더 잘 팔리는 것입니다
현대차를 제외하고 대우차든 쌍용차든 서비스망에서 현대차와 비교가 안 됩니다
즉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회사들 차량보다 더 빨리 더 저렴하게 고쳐주니까 소비자들이 계속 현대차를 구입하는 것입니다
이 것을 소비자 만족도 또는 신뢰가 높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