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자폐가 있어요.. 소리 크게 내고 힘도 쎄고 사고도 많이 쳐서 부모님께서도 윽박지르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쳐다보고...알려주는 사람들도 주변에 없어서 혼자서 알아내야하고... 매번 그런소리듣는것도 지겹고 달래주는것도 지겹고...결혼을 한다는 가정하에 잘 살수있을지도 모르겠고.. 취업은 안되고...무릎도 안좋아서 어디 가지도 못하겠고.. 내가 좋아하는걸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믿었던 사람들한테 계속 배신 당하고.. 인복이 없는건지...ㅎ앉아만 있자니 살 찔꺼니까 관리 못한다는 소리 들을거니까 돌아는 다녀야겠고..집이 잘 사는것도 아니고 가난하고....매번 여러사람과 저의 감정기복 받아주어야하는 내 삶도 이젠 지치고 지겹네요...그냥 포기할까해요... 매번 죽을 생각해요...여태 노력한것들도 물거품 되는거같고... 진짜 저는 왜 태어난지 모르겠어요 민폐덩어리같고...남자친구 진짜 좋은데도 이런 저의 가정사를 들키는게 두렵고 능력없는 저를 사랑해주는데 괜히 너무 미안하고.. 차라리 나말고 더 좋은사람 만났으면 어땠을까싶고.... ㅎ 부모님 치매도 슬슬 시작인거같아 케어해드려야할거같고...너무 살고싶지않다... 날씨가 화장한게 나만 이런건가싶어 더 우울하네요.. 가스나 마시며 죽어버릴까 .... 모든게 나빼고 행복하고 잘 돌아가는거 같아요 살아있는게 너무 곤욕스러울정도고 안락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노래들어도 모든게 내 상황인거같아서 그렇게 좋아하던 노래도 이젠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