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일단 만나는게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저번주 금요일날에 4살 연하인 여자분을 처음 만났는데요일단 만나서
안녕하세요 제가 저번주 금요일날에 4살 연하인 여자분을 처음 만났는데요일단 만나서 브런치랑 커피 먹으면서 얘기 3시간 가량 나누고 여자애가 알바가야해서 헤어졌는데여자애가 본인이 오늘 지각을 해서 미안하다고 오늘 너무 즐거웠다고 밥값을 절반 보내더라고요저는 괜찮다고 했는데 사준다는 마음만이라도 고맙다고 자기가 너무 말많고 시끄러워서 별로지않았냐고 하더라고요저는 너무 즐거웠다 알바끝나고 푹쉬라해서 그렇게 연락을 끝냈고 다음날 따로 선톡이 없길래 제가 먼저 오후쯤에 연락을 보냈는데 뭐랄까 답 텀도 뭔가 만나기 전에 며칠간 톡한거보다 길어지고 만나기전에 카톡할때는 장난도 쳐가면서 뭔가 친한오빠 대하듯이 애교도 부리는 말투였는데만나고 다음날부터는 뭔가 저를 차분하게? 장난을 안치고 조심스럽게 대하는 느낌이더라고요(장난치는 말투가 없어지긴했습니다)(웅웅, 구랭구랭 이런말투는 그래도 쓰는거 같긴합니다)그래서 답장 텀도 뭔가 길어지고(만나기전에는 친구들? 만나고 있어도 중간에 한두번?씩은 답해주곤 했습니다)(물론 저도 일하느라 바쁘다보면 좀 늦게 답하긴합니다)(만나고 다음날부터는 빠르게 답오는 것도 1시간뒤 였고 2시간뒤에 답올때도있고 3시간 뒤에올때도있고 만나기전에는 새벽에도 좀 얘기하다 여자애가 갑자기 잠들곤 했는데 만나고 다음날부터는 알바끝나면 집가서 자고 다음날 아침에 답하거나 아침늦게 답오고 제각각이긴했습니다) 했는데일단 어제 밤에 에프터 잡아보면 알겠지 생각해서 영화보러가자고 하니까 그랭그랭~ 요즘 나온거 봤는데 볼만한거 없긴한거 같던데 라고 얘기하면서 자기 알바 퇴근했다고 얘기하더라고요일단 여자애가 보러가자곤했는데일단 에프터를 흔쾌히 수락했다면 크게 그럼 답장 텀이 만나기전보다 좀 느려진거랑 질문식 답도 잘 없고 말투가 달라진거도 상관 안해도 되는걸까요???(만나기전에는 뭔가 여자애가 장난치면서 이건 어때 저건 어때 하면서 좀 주도적이고 퇴근잘했냐는 등에 질문도 해주긴했는데 만나고 다음날부터는 질문도 잘 없는거같고 장난치는 말투도 사라진거 같더라고요ㅠ)(그렇다고 반응이 시큰둥 하다거나 시원찮다거나 싫어한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만나기전보다 질문도 잘 없는거같고ㅠ 근데 영화보자는건 수락했는데 6월은 취업준비때매 바쁘다고 이번달은 안될거같다는데 그래서 바쁜거 고려를 못했다 7월이나 봐야겠네라고했는데 이번달은 약속도 많고 바빠서 그런거다 일단 6월은 안될거같다고 만나기싫은건 절대아니고 바쁘다는 뉘앙스로 얘기하더라고요 일단 취준때문에 바쁜데 미안하다 7월에보자라곤해서 7월에 보기로 했는제
높은 확률로 호감이 있을 겁니다. 다만, 아직 남자친구 여자친구의 사이로 정해진 것이 아닐 뿐이죠.
솔직히 영화 같이 보자고 했는데, 호감이 아니라면 같이 가려고 하지도 않겠죠. 아마 본인에게 분명히 호감은 있는 겁니다.
그러니, 일단, 여러번 데이트를 통해서 서로를 알 수 있을 경험을 만들고 확신감이 들때 고백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3번정도 만나다가 고백하면 된다고 하는데, 사람마다 다른 부분이 있을 테니, 타이밍 보고 고백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친구와 그 여성분이 본인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굳이 알려고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말투도 연애하다보면, 혹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는 거고요. 중요한 것은 본인의 여자친구가 될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본인과 잘 맞는지, 매력적이다 생각이 드는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자기 자신도 그 여자친구와 어울릴 사람인지도 객관적 분석도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