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대학교에서 교직이수 과정을 거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교육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입니다.

먼저, 대학교에서 교직이수 과정을 통해 교원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교직이수 과정은 사범대학이나 교육대학이 아닌 일반 학과에 개설되어 있으며, 해당 학과에 입학한 후 일정 기준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고 교직 과목을 이수하면 자격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학과에 교직이수 과정이 있는 것은 아니며, 개설된 학과라 하더라도 정해진 인원만 이수할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한 편입니다.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특별 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에도 교직이수 과정이 개설된 학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내신 3등급 초~중반 성적으로 교직이수 과정이 있는 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지 여부는 대학과 학과마다 다르고, 매년 입시 결과에 따라 달라지므로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처 홈페이지나 입시 요강을 직접 확인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만약 대학교에서 교직이수 과정을 밟기 어렵다면, 교육대학원에 진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교육대학원은 학사 학위를 취득한 후 진학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교원 자격증 취득 과정을 이수할 수 있습니다. 교육대학원은 일반적으로 관련 전공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일부 교육대학원에서는 다른 전공자도 입학을 허용하기도 합니다. 교육대학원 졸업 후에는 교원 임용 시험에 응시하여 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경로를 선택하시든 교사가 되기 위한 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