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소수정예학원 있음부부가 둘 다 공대 물리학 전공해서 원장 부원장 이렇게 있음되게 잘 가르치고 거기서 중1~고1 까지 다님근데 내가 맨날 공부하기 싫어서 학원 제끼고 숙제 안 하고 거짓말 쳐서 쫓겨남시험기간 임박하니까 쪼들려서 다시 사정해서 1달뒤에 들어갔는데 내가 또 숙제를 안 함그래서 선생님들도 이젠 나 경멸하고 그냥 민폐 끼친거같애서내 발로 나옴근데 갑자기 공부가 ㅈㄴ하고 싶음인강 과외 안 맞아서차타고 왕복1시간 학군지 학원 뺑뺑이 돌아봤는데염치 ㅈ박은걸 알지만 그 학원이 자꾸 안 잊혀짐그래서 결론은 다시 들어가고 싶은데님들이 원장 부원장이면 나 받겠냐 아니면 떨구겠냐

학원 입장에선 손해볼거 없죠 어차피 학원비 다 똑같이 받을거고 님이 돈만 잘 내면 받아주긴 받아줄겁니다. 근데 선생님들은 이미 질문자님을 열심히 하지 않는 학생으로 낙인찍었기 때문에 이미지를 바꾸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